완벽한 공부법

결혼을 하고 나서 내가 가진 수많은 책들 중

선택받은 아이들만 가지고 왔다.

성인 이후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10분의 1을

책과 앨범을 샀던 것이 너무 쌓여버려서

부모님 집 방 한 칸에 폐를 끼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알라딘 중고서점에 많이 팔았는데,

다 사주지는 않더라... ㅠ

'그땐 왜 이런 책을 샀지?'라고 의문이 드는 책들도

꽤 가지고 있는데, 닥치는 대로 샀던 과거의 나 덕에

지금은 그래도 책을 고르는 눈이 조금은 생긴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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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 지 156일 만에 결혼을 하였기에

서로 알아가는 중인데(신랑은 나를 잘 안다고 하심)

스위트홈에 있는 책을 보니 조금은 짐작이 가더라.

공부가 필요한 시기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상상이 되던 책을 발견!

띠지가 참 노골적이다.

난 이런 거 싫은데 대중들을 위한 마케팅이겠지...

만점이라... 완공이라...

만점만 추구하는 인생이 얼마나 빡빡할지...

세상에 완벽한 공부법이란 존재하는 건지.?

결국은 다양한 책을 읽는 방법이 가장 좋은 공부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와 다양한 의견들을

단 2~3시간이면 알 수 있게 되니까.

물론 요즘은 정독하니라 좀 더 시간이 걸리기는 한다.

앞으로도 계속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나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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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만들고 보여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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