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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시작>앨범의 곡들 중 가장 최근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연이라건... 두 사람의 모든 때가 맞아야 된다는 걸
실감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두 사람만의 특별한 관계가 영원할 수 없다면,
그냥 이런 관계의 상태로 두는 게 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Track 2. I Don't Know
선겸(SunKyum)
I don't know. 너의 눈빛. 너의 미소. 널 향한 내 마음.
I don't See. 너의 손길. 너의 마음. 날 향한 네 마음.
I don't know. 내 맘이 아려오고 힘이 풀리는지.
I don't Say. 차라리. 우리에겐 잘된 일인지도.
I don't know. 너의 눈빛. 너의 미소. 널 향한 내 마음.
I don't See. 너의 손길. 너의 마음. 날 향한 네 마음.
내 맘이. 잊지 못해. 가슴 떨린 그 순간들을.
내 맘이. 잊지 말래. 아름답던 작은 순간을.
I don't know. 나를 향한 너의 마음. 어디 있는 지.
이제서야 알았지만 나의 마음 갈 곳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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