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로 달려와서 하룻밤을 묵고 난 다음날.
2022년 1월 1일 아침 해를 보리암 정상에서 만끽한 후
숙소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퇴실을 한 후
그 유명한 상주은모래비치에 왔습니다.
항상 차에 캠핑의자가 있기에 꺼내와서 아침 바다를 즐겼네요~^^
여행할 때 지도를 보는 걸 좋아합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여름 해수욕장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일 거 같습니다.
모래도 너무 곱고요. 그래서 이름이 은모래...구나!
바다를 따라 해안 드라이브는 여행의 필수입니다.
그다음 바다는 솔바람 해수욕장.
송정은 부산에도 있는데~지명이 같네요~^^
이곳도 여름에 해수욕 즐기기 아주 좋을 듯요!
그리고 설리 해수욕장...이라 하기에는
뭔가 더 내추럴한 동네 앞바다 같은 느낌.
그런데 전 이런 바다가 더 좋긴 해요~^^
배가 고파져서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이곳에 식당들이 몰려있더라고요. 미조항!
뭔가 교육적인.... ㅎ
계속 보면 희한하게 정이 가는 조각상.
미조항 건너편에는 이런 상록수림이!!!
알고 보니 이곳은 미조항 음식 특구 지역.
갑자기 귀찮아져서 바로 건너편 아주 큰 건물로 들어왔습니다.
가격이 괜찮네요~!
그러나 저는 혼자여서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회덮밥과 물회뿐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더라고요...ㅠㅠ
멸치쌈밥 1인은 안 되겠냐고 (남해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애처로운 눈빛으로 여쭈어보았지만,
바로 단칼에 안 된다고... 할 수 없이 회덮밥 주문.
미역국은 약간 비릿한 바다 맛을 느낄 수 있었고,
회덮밥은 회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다시 남해 여행 드라이브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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