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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아티스트 인사이트 : 차이를 만드는 힘

'아티스트'란 단어는 나에게 설렘을 준다.

첫 정규앨범<시작>을 미러볼 뮤직에서 유통했을 때

여러 가지를 준비하면서 들은, 나의 호칭은 "아티스트님"이었다.

그리고 여러 공연을 할 때도 스테프들은 나를 그렇게 불러주었다.

그럴때마다 나는 이런 고민을 하게 되었다.

'내가 이런 호칭을 들을 만큼 아티스트적인가?'

그러나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내가 '뮤지션'을 뛰어 넘어

'아티스트'로 낙인되어 아티스트적인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품고 있는 나를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뮤지션이지만, 모두가 진짜 아티스트는 아니다.

뮤지션과 아티스트에는 분명한 여러 가지 차이점에 따른 간극이 있다.

나의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작품이라는 생명체를 탄생시키기 위해 나는 항상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나의 내면을 살펴보고 또 살펴볼 것이다.

이 책의 마무리 또한 멋있었다.

19세기 미국의 시인인 윌트 휘트먼Walt Whitman은 이렇게 이 책을 마무리 한다.

"언제나 햇빛을 향해 서라. 그러면 그림자는 언제나 당신 뒤에 있을 것이다."


19세기를 '정치의 시대', 20세기를 '경제의 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예술의 시대'라고 한다.

19세기 이념적 대립을 극복하고 20세기 경제적 불평등을 뛰어넘어

21세기 인공지능과 함께 미래의 상생으로 가는 동반자가 '예술'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역시 "창조 경영의 출발점은 바로 예술이다.

미술, 공연, 음악 등 예술은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창의성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아티스트는 일반인과 다른 눈으로 사물을 집요하게 관찰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즐기는 창조가다.

평소에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를 발견한다.

관찰을 잘하기 위래서는 미세한 변화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느끼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진짜로 보는 것'이 무엇이지를 알아봐야 한다.

나만의 가치를 찾기 위해서는

타인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내면의 진실을 추구해야만 한다.

고정된 형태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예술을 창조해나가며 파괴적 혁신을 끌어냈다.

아티스트들 예술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혁신의 방향성을 발전시킨다.

그 과정에서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기만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삶이 공허하고 보잘것없어 보일 때에도
신념과 열정을 가진 영혼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빈센트 반 고흐

창의적인 사람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경험하면서도 예술을 재정의하는

획기적인 작품을 만들어내고, 불확실한 상황을 이겨낸다.

우리 눈앞에 있는 사물이 '무엇인가'보다 그것이 우리 눈에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가'를 그리고자 했다는 점에서

모네는 과거의 미술가들과 확연히 다르다.

"음악이 악보에 적혀 있을 때는 기호에 불과하다. 각 연주자의 개성과 해석에 따라 같은 곡도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명곡의 기준은 끊임없이 재연주된다는 것에 있다.

같은 그림이라도 같은대상을 그려도

어떤 관점으로 그리냐에 따라 감동의 차이가 생긴다.

오키프는 꽃을 통해 '정확히 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그녀가 숨을 거두기 직전 유언처럼 남긴 말이 있다. "대부분 도시인들은 너무나 바빠서 꽃을 볼 시간조차 없다. 아무도 꽃을 보지 않는다. 정말이다. 너무 작아서 살펴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고, 무언가를 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친구를 사귀는 것처럼."

나는 단언컨대 창조의 시작은 '관찰'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관찰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변화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느끼면서

무엇이 바뀌었는지, '진짜로 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자연까지 예술을 표현하는 도구로써 활용하고 몸에 익히는 모네만의 특별한 관찰법을 '일체화'라고 한다.

일체화는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거나 머리로 상상하는 정도로 그치지 않고, 자신이 곧 '그것'이 되어야 한다.

사물에 대한 인간의 자각 필터

이처럼 세상에서 접한 고유한 경험이나 지적 수준에 의해 형성된다.

작가가 의도적으로 작품에 정서나 풍자를 담아내지 않았어도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으로 작품을 해석한다.

다른 사람의 관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일상에 쉽게 적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와 같이 사회 현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자신의 경험과 지식 위주에 기반해 해석하는 일에 더 익숙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르망이 창조한 이러한 예술 행위를 '아상블라주Assemblage'라고 한다.

이는 '집합물', '주워 모은다'는 뜻으로, 주변에 흔히 있는 물건이나 폐물 등 기존의 비예술적인 오브제를 모아서 구상한 작품을 의미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관찰하고 느끼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수용할 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그리트가 주로 사용한 이러한 기법을 '데페이즈망Depeysement'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면 창공에 섬이 있거나 배가 하늘을 난다건나와 같이 어떤 물체를 본래 있던 곳에서 떼어내 엉뚱한 곳에 배치하는 식이다.

사진은 단지 당시의 시점과 장소를 증명하고 보여줄 뿐, 그 피사체의 과거와 미래를 담지 못한다.

진실을 말하기도 하지만 때론 왜곡된 현실을 담기도 하는 이러한 사진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인물이 있다.

바로 '시퀀스 포토Sequence Photo'의 창시자인 미국 사진작가 듀안 마이클이다.

"사진은 항상 도발적이어야 하고, 이미 알고 있거나 비열한 시선을 유지하기 위한 콘텐츠는 생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자신만의 사진 철학을 내세웠다.

진실을 찍는다는 것은 아무것도 찍지 않는 것이다.

듀안 마이클

사람들은 대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싶어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선택적 지각 오류 Selective Perception'라고 한다.

인간의 속성 중 하나로 외부 정보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인식이나 경험에 가까운 것이나

자기에게 유리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지각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을 뛰어넘어 상대방과 내면의 대화를 끌어내는 능력은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나 협상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그들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그들의 삶과 감정까지 파악해야 한다.

부도덕한 권력자의 취향에 재능을 바쳤던 프라고나르의 최후는 어쩌면 예고됐던결과가 아니었을까?

<중용>에 "은밀하게 숨겨져 있는 있는 것이 가장 잘 보이며,

미세하고 희미한 것이 가장 잘 드러난다"는 말이 있다.

내면의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타인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항상 광명정대한 삶의 태도를 가지며,

무엇보다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나만의 가치는 자신의 내면적 성찰을 통해서만 나올 수 있다.

그것이 진짜고 새로운 것이다.

비스포크 제작 방식은 주문자가 원하는 어떤 요구 사항도 반영한다.

세상에 수많은 그림이 있지만 동일한 그림은 한 점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거액을 들이면서까지 존재감 그 자체를 소유하고 싶다는 희소가치에 매력을 느낀다.

결국 존재하는 그 자체가 진정한 아름다움인 것이다.

현대 원근법은 근대 건축 공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에서 탄생했다.

이것은 3차원적 공간을 2차원 평면 위에 나타내는 학문적 표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원근법의 발견으로 사람들의 관점이 크게 전환됐다.

이전까지는 '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봤다면 이후로는 '나'라는 주체가 세상을 바라보게 했다.

원근법은 한쪽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불과하며,

우리 눈은 카메라 렌즈와 다르다는 것이 세잔의 생각

세잔이 등장한 이후로 사실보다는 화가의 주관적 표현의 자유가 중요해졌고,

이전처럼 원근법이 회화의 절대적인 요소로 활용되지 않게 됐다.

진정한 회화는 문명에서 배운 모든 것을
머리에서 비우는 데서 출발한다

세잔

팝아트가 대중과 친숙한 소재를 이미지로 이용한 예술이라면,

옵아트는 자연이나 건축물에 영감을 얻어서 단순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무늬를 만들고 착시 효과를 주는 예술을 말한다.

그녀의 미학적 행위는 단순히 행위 자체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아브라모비치와 관객과의 경험을 반영시킨다.

한마디로 그녀의 퍼포먼스는 참여자의 변환과 경험에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4분 33초'일까? 4분 33초를 초로 환산하면 273초이다.

이 숫자는 절대 영도인 영하 273도를 뜻한다. 이 온도는 이론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최저 온도로,

이때 분자의 열운동이 완전히 정지된다. 따라서 4분 33초는 사실상 완전히 정지된 상태, 즉 진공 상태를 의미한다.

진공 상태는 미지의 영역으로 두려움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같은 것만을 추구한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제 해결법은 제가 두려워하고 모르는 것들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가 "음악은 듣고 미술은 본다"는 자명한 명제를 해체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예술이란 눈에 보이는 것의 재현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

파울 클레

세계적인 문학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음악을 인간이 창조한 가장 이상적인 예술로 생각했다.

또한 음악과 미술은 보편적인 형식에 속하며 동일한 하나의 법칙으로 완성될 수 있다고 봤다.

인문, 과학, 예술, 경영의 각 영역을 파괴하고 결합, 통합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과정

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아이과 같은 동심을 가져라.

20세가 미술 거장들이 이구동성으로 "아이와 같은 동심을 가져라"라는 표어를 강조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알던 것, 봤던 것, 인지했던 것들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선으로 대상을 단순화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둘째, 원점에서부터 문제에 접근하라.

아름다움은 그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대상의 어떤 객관적인 사실이나 속성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대한 자신의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은 어떤 대상에 대한 자신의 기호나 경험과 관련 있으며,

이는 미를 판단하는 자신의 주관에 의존한다는 의미다.

일상에서는 그저 남성 소변기나 냄새나는 배설물에 불과한 이것을 오늘날 화단에서는 오브제 아트 또는 아상블라주로서

기존 미술의 틀을 깬 혁명적인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보고 미적,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대상 자체가 품고 있는 미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예술가나 평론가들이 대상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아름답다'라고 내린 가치 판단에 의한 것이다.

"인간의 허영 속에서나 존재하는 영원히 남을 예술이 아닌 풍화와 침식 속에 사라질 예술을 만드는 것이

더 솔직하고 진실한 예술의 표현 양식이다."

클락과 스미드슨의 희생으로 이후의 미술 작품은 '예술 작품'이란 물증보다 '창작의 아이디어'에 더욱 중요한 가치를 둘 수 있게 됐다.

'예술가는 죽어서도 평가받는다'고 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은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

이제 예술은 현실을 다루고 일종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려고 노력했을 때 더욱 가치 있게 됐다.

최선을 다해 자신을 불사르지 않으면 자신은 물론 대중은 감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이기에 기꺼이 그렇게 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아이디어를 잊는 것이다."

19세기 케인스주의 경제학을 제창한 영국의 천재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라 주장한 말이다.

파괴적 혁신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다르다는 개념이 아니라 대상의 본질을 완전히 뒤틀어 전에 없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파괴적 혁신을 실행할 때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혁신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설적으로 설명하자면 파괴적 혁신의 대상이 '경쟁자'가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자기 파괴Swlf-Destruction'를 하는 배경에는 자사의 주력 사업보다

고객 가치가 중요하다는 철학이 조직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으면 언젠가 다른 기업에 의해 파괴돼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원하는 럿,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에 따라 기술도 바뀌어야 한다.

따라서 진정한 파괴적 혁신의 대상은 '기술' 이 아니라 '달라진 고객'인 셈이다.

파괴적 혁신의 대상이 '소비자'라는 것을 인지했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파괴적 혁신을 위한 사업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무리 튼튼한 나무라도 하늘을 향해 계속 자랄 수는 없다.

대신에 작은 나무를 계속해서 심어보자. 하늘을 향해 계속 자라는 나무는 '존속적 혁신'이다.

반면 작은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파괴적 혁신'이다.

이것은 고객의 욕구에 따른 신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의미다.

결국 평범한 그림과 위대한 그림의 결정적 차이는 '디테일'에 있다.

그의 회화는 너무나 디테일해서 우리가 '읽어내야'할 수많은 우의와 상징이 가득하다.

이러한 섬세한 디테일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결국 품질과 기술력 상향 수준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소하지만 핵심적인 디테일을 고려해야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예술이나 비즈니스의 성패는 한 끗 차이, 즉 '디테일'에 답이 있다.

디테일 경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까? 생산 활동에 일어나는 모든 행위들을 관리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문제가 발생하거나 해결되는 '결정적 차이', 즉 임계점만 관리하면 된다.

임계점은 어떤 물리 현상이 다르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계의 수치 또는 값이다.

디테일 경영을 완성하는 화룡정점은 바로 '감성을 입히는 것'이다.

사람들은 합리적인 좌뇌보다는 감성적인 우뇌의 결정에 더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디테일의 완성은 이렇듯 평작과 수작의 차이를 알고 어떠한 상황에서든 타협하지 않아야 비로소 나올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세계를 나만의 개성을 반영시킨 나름의 방법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그림은 아파트를 치장하려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적에게 맞서서 싸우는 공격과 방어의 무기여야 한다"라고

20세기 피카소의 예술 철학을 21세기 요시토모는 몸소 실천했다.

모든 인간은 표류하는 삶을 산다.

그렇다고 모든 인간이 항해하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단순히 표류하는 삶을 사는가, 아니면 내면의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한 항해하는 삶을 사는가?

항해하는 삶을 위해 산다면 당신은 무엇으로 투쟁할 것인가?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답하는 일은 무척 어렵고도 중요하며, 당신을 실제로 성장하게 해주고 사고방식과 삶을 바꿀지도 모른다.

답하기 전에 일단은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평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진짜 강한 사람은 자신의 취약함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반대로 약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이를 눈치챌까 두려워 강한 척하거나 자신의 속내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다시 말해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자신의 모습에 솔직해지면 된다.

괜한 무게 잡지 말고 요시토모가 유치원생이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 밑바닥에 깔린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낸 것처럼 말이다.

그림이 쉬워 보인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뜻까지 쉬울까?

그림의 단순함과 철학적 깊이는 전혀 다른 문제다.

철학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대표적 방법론이다.

사유하고 반성하는 그 작업을 과학에 적용하면 과학 철학을, 정치에 적용하면 정치 철학을 낳는다.

여기저기 다 붙여도 그럴듯한 말이 나오는 이유는 철학이 값싼 소비재여서가 아니라 철학이 가진 끊임없는 '실용적 탐구성'때문이다.

'Why'에 집중하는 기업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판다'라고 한다.

사진에는 특별한 양식도 없고, 구성도 없고, 판단도 없다. 카메라는 대상을 이해하지 않고,

그것들을 그냥 보이는 대로 볼 뿐이다. 반면 손으로 그린 그림은 작가의 의도와 편견이 개입돼 현실을 왜곡시키고

특정한 종류의 양식화로 흘러가 결국 상투화되고 정형화된다.

과연 내가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생각해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흥미로운 기업을 만들 수 있을까?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부의 힘에 의해 바뀌는 것이고, 하나는 스스로 바꾸는 것이다.

스스로를 죽이는 대표적인 기업 인텔에는 '크레오소트 존Creosote Zone'이라는 개념이 있다.

크레오소트는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의 한 종류로, 주변의 수분을 모두 빨아들이기 때문에 이 선인장 가까이에선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크레오소트 존은 확장성이 강해서 안일함을 키우고, 새로운 적을 보는 눈을 멀게 하고, 기득권이 고착되게 만든다.

"눈물은 지상의 모든 언어 중에서 최고이자 위대한 통역관"이라는 말이 있다.

눈물은 감정이 북받쳐 오를 때 나오는 생리적 액체이지만 인간의 슬픈 감정을 외형적으로 가장 잘 나타내는 침묵의 언어다.

결국 인간사에 존재하는 위대한 유산은 '자유 의지'의 발현에서 나온다.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 하는 행동을 '레밍 효과Lemming effect'라고 한다.

자유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솔직히 바라보고 가꾸며 돌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존감이 높아야 자유 의지가 생기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

시간도 자유 의지로 스스로 선택한 활동을 위해 쓸 때 시간을 통제하는 것이며,

이러한 통제의 경험이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게 해준다.

'세상이 당신을 어떤 사람으로 알길 바라는가?'

자유 의지를 발휘하기 위해선 "내가 남기고 싶은 유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답이 나오지 않을 때 물음의 긴장을 견뎌야 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창의력을 발달시키기 위한 음악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으로 진행하며, 그룹레슨도 가능합니다.

시창+청음+작곡+노래 등 음악 분야의 복합적인 수업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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