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에 행사인데 2시 20분쯤 도착했다.

그런데 묘목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줄이 굉장히 길었다.


926번...
그러나 시청분들이 잘 안내해주셔서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았고.

꽃이 살짝 핀 자두나무와 앵두나무를 받을 수 있었다.
1인 3 묘목인데, 체리가 품절이었다.


너무 신기하다. 아기 나무라니! 처음 본다.
진정한 식목일 행사이다! 역시 속초!!!

자두 나무를 화분에서 잘 키우는 방법을
재미니에게 물어봤다.
자두나무 묘목을 화분에서 키우는 것은 노지보다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잘 지킨다면 충분히 성공적으로 키우고 열매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1. 화분 선택:
- 크기: 묘목의 크기에 비해 충분히 큰 화분을 선택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지름 30cm 이상, 깊이 30cm 이상의 화분을 사용하고, 나무가 자람에 따라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재질: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은 토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을 선택합니다.
- 배수: 반드시 배수 구멍이 있는 화분을 사용해야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흙 (용토) 준비:
- 배합: 물 빠짐과 통기성이 좋은 흙을 사용해야 합니다. 시판되는 분갈이용 흙에 펄라이트나 마사토를 20~30% 정도 섞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 pH: 자두나무는 약산성 토양 (pH 5.5~6.5)을 좋아합니다.
3. 묘목 심기:
- 시기: 늦가을 낙엽 후나 이른 봄 땅이 녹은 직후가 적합합니다.
- 방법:
- 화분 바닥에 굵은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 줍니다.
- 준비된 흙을 화분의 1/3 정도 채웁니다.
- 묘목을 화분 중앙에 놓고 뿌리가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합니다.
- 접목 부위가 흙 위로 올라오도록 심습니다. (약 5~10cm)
- 흙을 마저 채우고 물을 충분히 줍니다.
-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물주기:
- 빈도: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화분은 노지보다 수분 증발이 빠르므로 물 주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양: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줍니다.
- 시기: 한낮의 뜨거운 시간은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장마철: 과습에 주의하고, 물 빠짐이 잘 되도록 관리합니다.
5. 햇빛과 통풍:
- 햇빛: 자두나무는 햇볕을 매우 좋아합니다. 최소 하루 6시간 이상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놓아야 합니다.
- 통풍: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합니다.
6. 거름주기 (비료):
- 시기:
- 봄 (새순이 나오기 전): 질소 성분이 많은 비료를 소량 줍니다. (생육 촉진)
- 여름 (꽃이 진 후, 열매가 맺히기 시작할 때): 인산과 칼륨 성분이 많은 비료를 줍니다. (열매 발육)
- 가을 (수확 후 낙엽기): 완효성 비료나 퇴비를 소량 줍니다. (내한성 증진 및 저장 양분 축적)
- 종류: 액체 비료나 알갱이 비료를 사용하며, 설명서에 따라 희석하거나 정량을 줍니다.
- 주의: 과도한 비료는 뿌리에 해로우니 적정량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7. 가지치기:
- 목적: 햇볕과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열매가 잘 맺도록 수형을 관리하며,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 시기: 주로 겨울철 낙엽기에 실시합니다.
- 방법:
- 어린 나무: 주축지와 부축지를 정하고,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기본적인 수형을 만듭니다.
- 성목:
- 겹치거나 마른 가지, 아래로 처진 가지, 너무 빽빽한 가지 등을 제거합니다.
- 화분에서 키우는 만큼, 나무의 크기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더 자주 가지치기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8. 병충해 관리:
- 예방: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병든 잎이나 가지는 발견 즉시 제거합니다.
- 방제: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 등의 해충 발생 시에는 친환경 살충제나 농약을 사용하여 방제합니다. 병 발생 시에도 적용 약제를 사용합니다. 화분에서 키우는 경우, 약제 살포 시 주변 환경에 주의해야 합니다.
9. 분갈이:
- 시기: 나무가 자람에 따라 뿌리가 화분에 꽉 차면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보통 2~3년에 한 번 봄이나 가을에 실시합니다.
- 방법: 기존 화분보다 더 큰 화분을 준비하고,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옮겨 심습니다. 이때 낡은 흙은 털어내고 새 흙으로 채워줍니다.
10. 겨울철 관리:
- 자두나무는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화분에서 키울 경우 뿌리가 노출되어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겨울철에는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실내로 옮겨 관리하거나, 화분을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감싸 보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물주기는 흙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열매 수확:
- 자두나무는 보통 심은 후 3~4년부터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 화분에서 키울 경우, 나무의 크기가 제한적이므로 열매의 양은 노지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 열매가 충분히 익으면 수확합니다.
주의사항:
- 화분에서 키우는 자두나무는 노지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 물, 햇빛, 통풍, 비료의 균형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두 나무를 화분에서 잘 키우는 방법을
재미니에게 물어봤다.
안녕하세요! 앵두나무를 화분에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드릴게요! 마치 작은 정원을 화분 안에 만드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돼요. 🍒✨
1. 집을 골라줘! (화분 선택)
- 넉넉한 사이즈: 앵두는 뿌리가 꽤 자라요. 처음부터 너무 작은 집보다는 지름 30cm 이상, 깊이 30cm 이상의 넉넉한 화분을 골라주세요. 나중에 이사 갈 필요가 없도록!
- 숨 쉬는 집: 흙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통기성이 좋은 토분이나, 가볍고 관리하기 쉬운 플라스틱 화분도 괜찮아요. 단,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구멍은 필수! 💧
2. 맛있는 흙을 준비해! (용토)
- 물 빠짐 대장: 앵두는 물이 너무 많은 걸 싫어해요. 시판용 분갈이 흙에 물 빠짐을 도와주는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20~30% 정도 섞어주면 뽀송뽀송한 흙이 완성!
- 약간 신맛: 앵두가 좋아하는 pH는 약산성 (pH 5.5~6.5)! 너무 알칼리성 흙은 싫어할 수 있어요.
3. 앵두 심기! (묘목 심기)
- 이사 날짜: 늦가을 낙엽 진 후나, 봄에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할 때가 이사하기 딱 좋은 날!
- 새 집으로 쏘옥:
- 화분 바닥에 굵은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서 물길을 만들어 주세요.
- 맛있는 흙을 화분의 1/3 정도 채워줍니다.
- 앵두 묘목을 조심스럽게 화분 가운데 놓고, 뿌리가 편안하게 펴지도록 해 주세요.
- 중요한 접목 부위는 흙 위로 살짝 올라오게 심어야 해요! (약 5~10cm)
- 남은 흙을 채우고, 앵두가 새 집이 마음에 들도록 물을 듬뿍 주세요!
- 혹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면, 지지대를 세워주는 것도 좋은 생각!
4. 목마르지 않게 물 주기!
- 흙 상태를 봐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는 게 기본! 화분은 땅보다 빨리 마르니까 자주 체크해야 해요.
- 샤워는 흠뻑: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쭉 빠져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세요.
- 물 주는 시간: 햇볕이 뜨거운 한낮은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시원하게 샤워시켜 주세요.
- 장마철 주의: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화분 관리에 신경 써야 해요.
5. 햇볕 샤워와 바람 쐬기!
- 햇볕 좋아!: 앵두는 햇볕을 정말 좋아해요!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놔주세요.
- 바람 솔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병충해도 예방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어요. 실내라면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
6. 밥 줘야 쑥쑥 크지! (거름 주기)
- 성장 맞춤형 식단:
- 봄 (새싹 나올 때): 질소 성분이 많은 비료를 조금 주면 잎이 무성해져요.
- 여름 (꽃 지고 열매 맺을 때): 인산과 칼륨이 풍부한 비료를 주면 앵두가 맛있게 익어요.
- 가을 (수확 후): 완효성 비료나 퇴비를 조금 주면 겨울을 잘 날 준비를 해요.
- 과식은 안 돼!: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앵두가 힘들어할 수 있으니, 설명서에 나온 만큼만 주세요.
7. 예쁘게 다듬어주기! (가지치기)
- 햇빛 잘 들게: 가지가 너무 빽빽하면 햇볕이 안 들어서 병이 생기기 쉬워요. 통풍도 잘 되도록 가지를 정리해 주세요.
- 모양 만들기: 앵두가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예쁜 수형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 시기: 주로 겨울에 잎이 다 떨어진 후에 하는 게 좋아요.
8. 병균과 벌레는 싫어! (병충해 관리)
- 미리미리 예방: 통풍이 잘 되게 해주고, 아픈 잎이나 가지는 바로 치워주는 게 최고!
- 나쁜 벌레 퇴치: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같은 나쁜 벌레가 보이면 친환경 살충제나 농약으로 쫓아내 주세요.
- 병 조심: 잎에 이상한 점이 생기면 병일 수 있으니, 맞는 약을 찾아 치료해 줘야 해요.
9. 집 넓혀주기! (분갈이)
- 뿌리가 꽉 찼다면: 앵두가 자라서 화분이 꽉 차면 더 넓은 집으로 이사시켜 줘야 해요. 보통 2~3년에 한 번 정도 봄이나 가을에 해주는 게 좋아요.
- 새 흙으로 갈아주기: 이사할 때는 낡은 흙은 버리고 새 흙으로 갈아 심어주세요.
10. 겨울에도 따뜻하게! (겨울철 관리)
- 앵두는 추위에 강하지만, 화분은 땅보다 더 차가워질 수 있어요.
-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실내로 옮겨주거나, 화분을 덮어주는 것도 좋아요.
- 물 주는 횟수는 줄여야 뿌리가 얼지 않아요.
앵두 키우기는 작은 행복을 키우는 것과 같아요! 🍒😊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면,
언젠가 빨갛고 예쁜 앵두를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인터넷으로 주문한 대형 플라스틱 화분과 배양토 10리터.
그런데 흙이 모자랐다....ㅠ

다이소가서 사 옴

그리고 드디어 자두 나무와 앵두 나무를 심었다!!!
잘 자라길!!!
드디어 생명을 키우는구나!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만들고 보여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악은 앞으로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크게 도움이 되며 제가 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겸 Sunkyum | Instagram, Facebook | Linktree
음악을 만들고 가르치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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