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속초에서 서커스 보기

아름다운 속초에서의 하루하루는 행복하다.

관광도시답게 여러 축제도 많이 열리는데,

서커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이곳은 피노디아라고 엑스포 광장 맞은편에 있다.

공연 약 20분 전에 도착. 주차하고.

속초 찐 시민도 처음 와 봤다는 피노디아 아트홀.

ㅎㅎㅎ

공연장이 꽤 크다. 500석인데 무대가 아주 크다.

서커스라니... 정말 기대된다.

이탈리아와 한국 문화 교류의 해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도 와서 인사를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말로 인사한 거 감동 & 센스

이탈리아는 오래전에 로마만 갔었는데,

꼭 이탈리아만 진득하게 여행해 보고 싶다.

초청받아 온 두 명의 아티스트.

왠지 저분들 부부 같다는 느낌.

공연 전에 인형 같은 아기를 안고 있는 걸 보았다.

영어 유치원에서 온 단체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그중 한 아이가 선택받아서 무대 위로 올라갔지만.

부끄러운지 아티스트들이 애를 먹었다.ㅎㅎㅎ

서커스라기보다 스토리텔링이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속초는 행복한 이벤트들이 참 많다.

이곳에서 살기 참 잘했다!

영상으로도 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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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을 만들고 보여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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