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투어하려고 했다가
당일은 안 된다는 걸 알고 예약 취소를 하고 싶었으나
24시간 이전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고
클룩 직원과 업체 직원과의 힘겨운 소통 끝에
날짜 변경을 하여 투어를 하게 되었다.
어찌 되었든 날짜 변경을 성공하고
투어를 기대하고 기다렸다.




우린 라일레이에 묵고 있었기에
롱보트 택시를 타고
아오 남 마오 선착장으로 가야 한다.
이 투어를 할 때는 꼭 끄라비 아오 낭 비치에 묵으시길!
그러면 호텔 픽업이 돼서 아주 편하다.
다행히 롱테일 보트 택시를 바로잡았고
인당 100밧.

다행히 아오 남 마오 선착장에 제시간보다 일찍 도착!
롱테일 보트 택시는 6인이 모여야 출발한다.
급하면 프라이빗 택시로 6인의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태국은 정말 많은 섬들이 있기에
하나하나 여행하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아오남 마오 선착장에서 기다리는데
픽업 시간이 다가오자 불안하더라.
12시 15분이라고 했지만 우리를 데리러 온다는
답변을 다시 받지 못했다.
클룩 안에 업체 전화번호는 받지 않고...

이메일이 전 날 와 있던 걸 이제야 알았다.
다행히 우린 11시 40분쯤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고.
티켓 부스 직원의 도움으로 업체와 통화를 하였고
기다리라고 했다. 이제야 안심!

썽테우가 선착장 멀리서 멈췄다.
이때 시간이 약 12시 조금 넘었었고
트럭 안에는 2팀이 먼저 타고 있었다.

호텔을 돌면서 픽업을 하더라.

끄라비 타운도 다 돌고 나중엔 아오 낭 비치.
투어는 아오 낭 비치에 묵을 때 하는 게 좋겠더라.
약 40분 정도는 계속 손님을 태운다.


이제 그만 좀 태우지...라고 할 때 멈췄다.

그리고 아오 낭 비치의 끝에 있는 국립공원에 도착!

이곳에 여러 투어 팀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었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고 동의서 사인을 받았다.
스노클링 장비도 빌려주더라.

진짜 사람 많더라.

끄라비 선셋 투어는 4개 섬 투어, 7개 섬 투어,
그리고 내가 선택한 홍섬 투어를 신청한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모였다.
섬 투어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다.
섬을 다 돌려면 그럴 수밖에...

역시나 비싸게 물놀이 용품을 팔고 있었고

간단한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 과자가 있었다.


오늘 투어 가이드 반장님의 설명을 들은 후.

롱테일 보트를 타고 떠난다.

롱테일 보트는 운전기사에 따라 주차가 다르기에
물에 젖어도 상관없는 신발과 옷을 입어야 한다.
슬리퍼와 짧은 옷.

구명조끼를 입게 하더라.
앞자리가 좋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파도가 굉장히 세고 운전도 빠르게 하기에
앞자리는 물벼락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한다.

우린 2번째에 앉았다가 결국은 맨 뒷자리로 도망쳤다.
약 1시간 정도를 바닷물 따귀를 맞으며 가야 한다.ㅎ


극기훈련 같은 투어의 시작으로
드디어 홍섬에 도착했다.
파도가 너무 세서 1시간 동안 롱테일 보트를 타는 게
쉽지 않은 투어인데
아기도 있었고 어린 소녀도 있었다.
여행하면서 계속 느낀 게 외국 부모님은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는 듯.ㅎ

홍섬 선착장.
부표 위를 걷는 거라 흔들흔들거려서 재미있었다.


홍섬 국립공원.

가이드 반장님이 자유롭게 놀다가
정해준 시간에 이곳에서 만나자고 했다.



아름다운 홍섬이다.
그. 러. 나. 우린 피피를 다녀온 후라...
피피를 가기 전에 이곳을 왔다면
더욱 감흥이 좋았을 텐데...
홍섬을 여행한다면 피피에 가기 전에 오시길!


이곳도 뷰포인트가 있다. 올라가 보기!


역시나 가파른 계단...
숫자로 표시된 높이는 경사를 고려하지 않았다.




피피에 비하면 힘들지 않았다.
아... 힘들어할 때 도착한다.

홍섬 바다는 수영을 금지하고 있다.
라군이 많아서 다친다고 한다.

이곳은 사진 스폿인데...
수영복 위에 반바지를 대충 입어서.ㅠ
그리고
이곳 안에 가게에서 망고주스를 사 먹은 걸 후회한다.
너무 비위생적이고 가격도 비싸고 맛없다.


신랑이 도마뱀을 봤다고 해서 찾아서 다시 봤다.
남자 화장실 쪽에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가게가 있던데, 진짜 비싸다.
완전 독과점!

가이드 반장님이 모이라고 했다.

다시 선착장으로 와서(섬과 연결되어 있음)

구명조끼를 입고 다음 코스로 간다.

멋진 장소가 나타나니 롱테일 보트 시동이 꺼졌다.
사진 찍으란다. 사진도 찍어주고.

그리고 스노클링 하라고 하는데...
너무 추워서 난 포기. 신랑은 용기 내어 도전!
투어할 때 꼭 비치타월과 갈아입을 옷.
간단한 음식(과일이나 에너지 바 같은 거)
가져가는 게 좋다. 비치타월을 안 가져가서
정말 후회했었다.
바람막이 점퍼 가져온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고!


피피에서 물고기들과 수영을 했던 신랑은
이곳에는 물고기가 없다며 실망.


바람이 많이 불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춥다.
비치타월... ᅲ

두 번째 섬에 도착.


화장실이 아주 열악하다. 어쩔 수 없다.



이 섬이 이 섬인 듯.?
7개 섬 투어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느낄 거 같았다.ㅎ

이곳에서 밥을 주더라.
내가 기대했던 디너 BBQ가 아니었다.
인당 꼬치 2개씩 주고 뷔페식.

다행히 신랑은 맛있게 먹었지만
(태국 음식 먹고 계속 설사함. 호텔 음식은 괜찮음)
역시나 비위생적인 건 어쩔 수 없다.
난 맛이 없었고. 그나마 익힌 채소가 제일 낫더라.



태국은 언제나 낭만적이게 그네가 있다.
사진 찍어줘야지~!


신랑이 안 그래도 추위를 잘 타는데,
갈아입을 옷을 챙기거나 겉옷을 가져왔어야 했다.ㅠ

다시 롱테일 보트를 타고 출발!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대면 언제나 브이!


정말 감사하게도 날이 흐려서
일몰을 못 볼 줄 알았는데 보여주더라!!!
사람들이 모두 기뻐했는데,
특히나 가이드 반장님이 좋아했다.
투어 시작할 때 날씨 때문에
선셋 못 볼 가능성이 크다고 계속 얘기했었기에.

사진과 영상은 내 눈으로 보는 만큼
담기지가 않아서 안타깝다. 그래도 영상이 낫다.


다시 약 50분 정도 롱테일 보트를 타고
마지막 투어 장소로 간다.
신랑은 피곤하다. 같은 보트를 탄 사람들 모두.

마지막 투어는 '발광 플랑크톤 관찰'이었는데.
이건 촬영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해가 지고 정말 깜깜할 때 볼 수 있기에.
너무 신기한 광경과 경험이었다.
나도 용기를 내서 바다 안으로 들어갔다
물속에서 팔을 휘휘 저으면
반짝거리는 플랑크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새로운. 신기한 체험이었다.
신랑은 흥분해서 병에 담아오면 안 되냐고 했다.ㅎ
(당연히 안 됨! 병도 없음)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였고
이 체험으로 인해 별점이 높은 거 같다.
그리고 다시 10분 정도 롱테일 보트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썽테우를 타고
우린 아오남 마오 선착장에 내렸다.
(롱테일 보트 택시를 타고 다시 라일레이로 들어감)
함께 투어를 하고 같은 썽테우를 탄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출신 나라를 물어봤는데...
북마게도니아 사람을 만났다! 진짜 신기했다.
역시 태국은 관광 왕국이었다!!!
결론. 투어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반값이었다면 만족했을 듯! ㅎ
그래도 한 번은 경험할만하다.

속초 한 달 살이를 잘 마치고
행복했던 일상들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속초 시민이 되었고
아름다운 속초에서의 일상을 영상에 담고 있습니다!
즐감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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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겸 Sunk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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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음악을 만들고 보여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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